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 나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할까 한다.
이력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2016년도 20살에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컴퓨터공학과를 입학해
2018년도에 학사 학위 취득과 함께 졸업을 하였고 그 후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에 편입을 하게 된다.
군대를 갔다 온 후 2022년 8월 26살의 나이로 학사 졸업을 앞두고 있다.
현재 나는 무직 백수로 집에 틀어 박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7월 4일부터 멀티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실무 맞춤형 풀스택 개발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정부지원교육으로 무료로 6개월간 진행되는 과정이며 훈련장려금 30만원을 지급해주는 혜택 또한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사진 클릭)로 들어가 확인하기 바란다.
이러한 과정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두 개의 학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나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의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기계공학도의 길을 가며 나아가는 미래가 조금 재미가 없어보였던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은 다들 대기업에 취업하여 좋은 직장과 좋은 연봉을 받으며 회사 생활을 하고 만족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나는 그게 별로 흥미가 없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대기업을 갔으면 하는 바램이신 것 같다..
수많은 고민 끝에 나는 기계공학이라는 타이틀을 잠시 놓아야겠다라고 마음을 먹게 되었다. 이 개발이라는 것이 나에게 있어 무언가 열의를 끓어오르게 하고 좀 더 재미있는 인생을 살게 해줄 것 같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짧진 않지만 짧은 컴퓨터공학 지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배웠던 2년의 기간동안 나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지만 현실은 다른 것 같다.
그 때 배운 지식으로는 취업은 손도 댈 수 없어 보였고 내가 해둔 프로젝트나 결과물이 전혀 없기 때문에 남들에게 보여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이러한 결론으로 해당 과정에 지원하게 됐고 합격하게 된다.
이 과정 뿐만 아니라 여러 과정에 지원했었다. 가장 크게 생각하는 삼성에서 주관하는 SSAFY, 흔히 말하는 싸피이다. 처음엔 교육을 해주는 기관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봤었던 것 같다. 역시 삼성이라서 그런가 월 100만원의 훈련장려금까지 준다고 하니 알바도 안하고 공부만 하면서 돈도 벌 생각에 너무 행복했지만 그 행복도 잠시 광탈을 하고 만다..
삼성에서 주관하는 기관이라 GSAT 같은 유형의 필기 시험 + Computational Thinking 시험을 치뤘고 수준이 꽤 높았다고 느꼈다. 그 후 자소서도 쓰긴 했지만 자소서를 작성할 당시 겉보기에 멋있는 자소서에 힘을 줬는지 다시 읽어보니 나의 열의가 1도 느껴지지 않았다.. 후회되긴 한다.. 정말 열심히 할 수 있는데ㅋㅋㅋ..
싸피 뿐 아니라 코드스테이츠에서 주관하는 블록체인 교육과정, 카카오에서 처음 선보였던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네이버 부스트캠프 등등 여러 군데에 지원했지만 결과는 다 탈락이었다.. 그래도 한군데라도 붙어서 다행이다.
멀티캠퍼스는 자기소개서를 작성 후 간단한 전화 면접을 진행했다. 그 이후 간단한 필기 시험을 치뤘는데 생각보다 어렵진 않으니 CS(Computer Science) 공부를 간단히 하고 시험에 임하면 좋을 것 같다. (본인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그 후 이렇게 최종 합격하게 되어 7월 4일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종종 교육하면서 느끼는 점들을 기록할 예정이니 궁금하다면 읽어보시길 바란다.
참고로 현재 희망하는 분야는 Front-End 쪽이며 아직 Back-End 쪽은 한번도 다뤄보지 않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풀스택으로 공부하면서 나의 진로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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